물 사용량이 왜 이리 많았을까? 🧼🚿 대통령 관저의 수도 고지서에 숨겨진 미스터리
💧 물폭탄? 관저 수도 사용량 이상 급증의 진실은?
서울 용산구 한남동, 대통령 관저.
이곳에서 지난 몇 년간 유독 수도 요금이 비정상적으로 급증한 시점이 있었다는 사실, 알고 계셨나요?
한 언론 매체가 서울시 상수도 지도와 인터넷 세금납부 시스템(ETAX)을 통해 확보한 자료에 따르면, 윤석열 전 대통령 부부가 관저에 입주한 직후부터 수도 사용량이 급격히 증가한 것으로 드러났습니다. 😮

🔍 언제부터? 얼마나?
윤 전 대통령 부부는 2022년 11월 관저 입주 이후 약 반년간, 즉 2023년 6월 전까지는 평균적으로 두 달에 약 908톤, 한 달 기준으로 환산하면 약 454톤의 물을 사용했습니다. 참고로, 한국 성인 1인의 한 달 평균 물 사용량은 5톤 정도랍니다. 😲
계산해 보면, 매달 약 90명분의 물이 사용된 셈인데요, 대통령실 내 실제 상주 인원이 약 40명, 출입 인원까지 포함해도 100명 수준이라는 점을 고려하면 어느 정도 수긍은 가능한 범위였죠.
하지만 문제는 그 이후입니다.
🚨 물 사용량 ‘급등’ 시점은 2023년 6월부터!
그해 6월 8일부터 8월 7일까지, 약 두 달 동안 사용된 물의 양은 무려 1,622톤.
기존보다 약 700톤 이상 늘어난 수치입니다.
이후에도 물 사용량은 지속적으로 높은 수준을 유지했으며, 최소 1,356톤에서 최대 2,051톤까지 기록되었죠. 😵
왜 이렇게 물을 많이 썼을까요? 단순한 인원 증가나 누수로는 설명하기 어려운 수준이었습니다.
🧠 전문가의 분석은?
김길복 한국수도경영연구소 소장은 이렇게 말합니다:
> “이 정도의 물 사용은 단순한 생활용도 이상의 이유가 있을 가능성이 큽니다. 새로운 수(水) 사용 시설이 도입된 것으로 추정됩니다.”
즉, 사우나, 대형 세탁 설비, 수영장, 골프 시뮬레이터 시설 등의 대량 물 사용 설비가 관저 내부에 설치됐을 가능성을 시사하는 겁니다. 😐
📵 대통령실의 침묵과 정보 비공개
이같은 의혹 제기에 대해, 한겨레 측은 대통령실에 여러 차례 질의했지만 답변은 돌아오지 않았습니다.
이에 대해 정진임 투명사회를 위한 정보공개센터 소장은 다음과 같이 비판합니다.
> “과거에도 불법 증축, 무허가 공사, 사우나·스크린 골프장 등 관저 내부 시설에 대한 의혹이 있었지만 명확한 해명은 없었습니다. 이번 수도 사용량도 마찬가지입니다.”
📁 정보 공개 청구도 ‘거부’…기록은 봉인 예정
2024년 4월, 윤 전 대통령은 파면 이후 민간인 신분으로 관저에 일주일간 머물며 228톤 이상의 물을 사용했다는 사실이 알려지며 또 다른 논란이 되었는데요. 이를 포함한 비용 일체에 대해 민변과 투명사회를 위한 정보공개센터가 정보 공개를 청구했으나, 대통령비서실은 '정보 부존재'를 이유로 거부했습니다. 🙅♂️
게다가, 관련 자료는 2025년 6월 3일 대통령 선거 이후 대통령기록관으로 이관, 최소 15년~최대 30년간 봉인될 예정입니다. 🔒
🤔 정말 단순한 우연일까, 혹은 숨겨진 진실이 있는 걸까?
수도 요금 고지서 하나에서 시작된 이 의문은
단순한 숫자의 문제가 아니라 ‘공공 자원 사용의 투명성’과 직결됩니다.
물은 생명입니다. 🌎
하지만 누가, 왜, 어떻게 그 많은 물을 사용했는지에 대해 설명하지 않는다면,
그 자체가 국민의 알 권리 침해로 이어질 수밖에 없습니다.
💬 한 장의 고지서가 던진 커다란 질문
이번 논란은 단순한 ‘물 낭비’ 문제가 아닙니다.
공적 자산에 대한 책임감,
정보공개의 투명성,
그리고 권력 이후의 윤리적 태도에 대한 질문이기도 하죠.
진실은 언젠가 드러나겠지만,
그날까지 우리는 계속 묻고 또 물어야 합니다. 💡
“국민은 알 권리가 있다.”
📢 진짜 진실은 수돗물처럼, 투명해야 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