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런던(London)_웨스트민스터사원 국회의사당&빅벤

돈단지73 2025. 5. 12. 10:3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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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 웨스트민스터 사원: 영국 역사의 심장부를 걷다

 런던을 여행하는 이들이라면 절대 빼놓을 수 없는 명소, 바로 웨스트민스터 사원(Westminster Abbey)입니다. 고딕 건축의 걸작이자 영국 왕실의 대관식이 치러지는 신성한 장소로, 천년 가까운 세월 동안 영국사의 중심에서 수많은 이야기들을 간직해 온 곳입니다. 오늘은 이 웅장한 사원이 담고 있는 역사와 문화, 건축적 아름다움, 그리고 직접 방문 시 알아두면 좋은 정보들을 소개합니다.


📜 웨스트민스터 사원의 역사적 기원

 웨스트민스터 사원의 기원은 960년경으로 거슬러 올라갑니다. 당시 이곳은 벤딕트 수도원으로 세워졌으며, 1065년에는 성 에드워드 왕의 명령으로 정식 사원이 완공되었습니다. 그 이후 1066년 윌리엄 정복왕의 대관식을 시작으로, 영국 국왕의 대관식이 이곳에서 거행되는 전통이 지금까지 이어지고 있습니다. 현재 우리가 보는 고딕 양식의 외관은 주로 헨리 3세(13세기) 때 재건된 것이며, 내부의 정교한 스테인드글라스, 아치형 천장, 장대한 제단 등은 영국 중세 건축의 정수를 보여줍니다.


👑 왕실과 함께한 장소

 웨스트민스터 사원은 단순한 종교 건물을 넘어 영국 왕실의 의례 공간으로서 중요한 위치를 차지해왔습니다. 대표적인 예로는 다음과 같습니다.

  • 대관식 장소: 영국 국왕의 대관식은 1066년 이후 거의 모든 군주가 이곳에서 진행해왔습니다. 최근에는 2023년 찰스 3세 대관식이 웨스트민스터 사원에서 치러지며 세계적인 관심을 모았습니다.
  • 왕실 결혼식: 2011년 윌리엄 왕자와 케이트 미들턴의 결혼식도 이곳에서 열렸죠. 고풍스러운 내부는 사랑의 서약을 더 장엄하게 만들었습니다.
  • 장례식과 추모식: 엘리자베스 1세, 찰스 다윈, 아이작 뉴턴 등 수많은 역사적 인물들이 이곳에 안장되거나 추모되었습니다. 엘리자베스 2세 여왕의 서거 시에도 장례식이 웨스트민스터 사원에서 엄숙히 거행되었습니다.

🕍 건축과 내부 볼거리

 웨스트민스터 사원의 외부는 웅장한 고딕 양식으로, 뾰족한 첨탑과 섬세한 장식이 인상적입니다. 하지만 진정한 감동은 내부에서 시작됩니다.

1. 왕의 의자 (Coronation Chair)

 영국 왕의 대관식에서 실제로 사용되는 의자입니다. 1308년에 만들어진 이 의자는 수많은 국왕의 즉위 순간을 함께해 온 진귀한 유물입니다.

2. 시인들의 코너 (Poets’ Corner)

 셰익스피어, 찰스 디킨스, 루이스 캐럴 등 영국 문학을 대표하는 작가들의 묘지와 기념비가 모여 있는 곳입니다. 문화 애호가라면 반드시 들러야 할 장소죠.

3. 천사와 악마의 전당

 정식 명칭은 '나베(Nave)'지만, 빛과 어둠이 조화를 이루는 그 모습은 마치 천사와 악마가 공존하는 듯한 신비로움을 풍깁니다.

4. 스테인드글라스 창

 다채로운 색감의 유리창들은 성경의 이야기를 형상화하고 있으며, 고딕 건축 특유의 수직성과 채광 효과를 극대화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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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웨스트민스터 사원에서의 체험

 실제로 사원을 방문하면 웅장함에 압도당하게 됩니다. 사원의 구석구석에는 영국사의 중요한 인물들과 사건들이 고스란히 새겨져 있으며, 각 공간마다 이야기가 담겨 있습니다.

  • 오디오 가이드(한글 지원 가능)를 통해 설명을 들으며 관람하면 더욱 깊이 있는 관람이 가능합니다.
  • 주말에는 성가대의 찬송가가 울려 퍼지는 예배가 진행되는데, 종교를 떠나 감동적인 시간입니다.
  • 사진 촬영은 일부 구역에서 금지되어 있으므로 방문 전 확인이 필요합니다.

🕰️ 관람 정보 및 팁

  • 운영 시간: 월~토 오전 9시 30분 ~ 오후 3시 30분 (예배 시 입장 제한)
  • 입장료: 성인 약 £30, 학생 £13 (사전 온라인 예매 가능)
  • 위치: Westminster Abbey, 20 Deans Yd, London SW1P 3PA
  • 지하철 접근성: Westminster역에서 도보 3분 거리

✍️ 시간과 역사를 걷는 경험

 웨스트민스터 사원은 단순한 관광 명소가 아닙니다. 천년이 넘는 세월 동안 영국의 정치, 문화, 종교, 예술이 집약된 살아 있는 박물관이자, 고요한 예배당입니다. 이곳을 걷는 순간, 당신은 단순한 여행자가 아니라 영국 역사의 한 페이지를 직접 체험하는 이방인이 됩니다. 런던을 방문한다면 반드시 들러야 할 단 하나의 장소. 웨스트민스터 사원은 그 자체로 하나의 시대, 하나의 세계입니다.


2. 런던의 상징, Houses of Parliament & Big Ben 

 런던을 대표하는 랜드마크를 떠올릴 때 가장 먼저 머리에 그려지는 장면은 무엇인가요? 수백 년의 역사와 함께 템스강을 따라 우뚝 솟은 고딕 양식의 건물, 그리고 그 끝에 자리한 거대한 시계탑. 바로 영국 국회의사당(Houses of Parliament)빅벤(Big Ben)입니다. 이 두 건축물은 영국 정치의 심장부이자 세계적으로 손꼽히는 건축 명소로, 런던 여행의 필수 방문 코스로 꼽히고 있습니다.


🏛️ 영국 정치의 중심, Houses of Parliament

 웨스트민스터 궁전(Palace of Westminster)으로도 알려진 국회의사당은, 영국의 입법기관인 상원(House of Lords)과 하원(House of Commons)이 위치한 곳입니다. 현재의 건물은 1834년 대화재 이후 재건된 것으로, 찰스 배리(Charles Barry) 경과 오거스터스 푸긴(Augustus Pugin)이 설계한 고딕 리바이벌 양식의 걸작입니다. 건물의 외관은 수없이 많은 첨탑과 조각들로 장식되어 있으며, 화려하면서도 위엄 있는 분위기를 자아냅니다. 내부에는 웅장한 회의장과 황금빛 제단, 화려한 회화와 조각들이 즐비해 있어, 정치뿐만 아니라 예술적으로도 높은 가치를 지닌 곳입니다.


🕰️ 빅벤(Big Ben)은 시계인가, 종인가?

 흔히 '빅벤'이라고 불리는 이 시계탑의 공식 명칭은 엘리자베스 타워(Elizabeth Tower)입니다. '빅벤'은 사실 탑 안에 있는 13.5톤짜리 대형 종의 별칭으로, 종의 울림에서 유래된 이름입니다. 1859년에 완공된 이 시계탑은 지름 7m의 시계판과 96m 높이를 자랑하며, 지금도 매 정각마다 울려 퍼지는 종소리로 런던 시민들에게 시간을 알려주고 있습니다. 2022년 엘리자베스 2세 여왕의 즉위 70주년을 기념해 개보수 후 다시 공개되며, 현재는 더욱 선명하고 깨끗한 모습으로 방문객을 맞이하고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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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역사 속에서 살아 숨 쉬는 명소

🔥 1834년 대화재

 현재의 국회의사당은 1834년 런던 대화재로 인해 대부분 소실된 후, 약 30년에 걸친 대규모 재건 작업을 통해 완성된 것입니다. 그 이전에는 중세 시대부터 영국 왕실의 궁전으로 사용되었으며, 정치적 중심지로서의 역사가 깊습니다.

👑 여왕의 연설

 매년 열리는 국왕(또는 여왕)의 국회 개원 연설(State Opening of Parliament)은 세계적으로 주목받는 전통적 의례입니다. 이 행사는 여왕이 상원 회의장에 입장해 정부의 입법 계획을 낭독하며 국회를 공식적으로 시작하는 순간이죠.


📸 필수 포토 스팟

  • 웨스트민스터 브리지(Westminster Bridge) 위에서 바라보는 국회의사당과 빅벤의 전경은 최고의 인생샷을 남길 수 있는 명소입니다.
  • 밤에는 조명이 비친 국회의사당이 템스강에 반사되어 장관을 이루며, 일출이나 일몰 시간에도 환상적인 뷰를 제공합니다.
  • 빅벤 앞 광장인 Parliament Square에서는 윈스턴 처칠, 넬슨 만델라 등 역사적 인물들의 동상도 함께 감상할 수 있습니다.

👣 방문 팁 및 관람 정보

  • 위치: Westminster, London SW1A 0AA, United Kingdom
  • 가장 가까운 역: Westminster Station (지하철 Circle, District, Jubilee Line)
  • 내부 관람: 외국인은 특정 시기(보통 여름) 유료 투어로 입장 가능
  • 가이드 투어: 영국 정치사, 건축, 상하원 구조 등을 설명하는 영어 투어 제공
  • 소요 시간: 외부 관광은 약 30분~1시간, 내부 투어는 90분 내외

💡 빅벤은 내부에 엘리베이터가 없고 계단으로만 오를 수 있으며, 현재는 영국 국민만 입장 가능


✍️ 마무리하며

 Houses of Parliament & Big Ben은 단순한 관광 명소가 아닙니다. 이곳은 영국 민주주의의 심장이자, 수백 년 동안 나라의 운명을 결정해 온 역사적인 공간입니다. 동시에 고딕 건축의 정수, 시간을 관통하는 시계탑의 울림, 그리고 템스강의 풍경이 어우러진 예술적인 장소이기도 하죠. 런던 여행을 계획 중이라면 이 두 상징적인 장소를 꼭 일정에 포함해 보세요. 과거와 현재가 공존하는 이 공간에서, 여러분은 런던의 진짜 얼굴을 마주하게 될 것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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