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값은 오르고 양은 줄고’ 교촌치킨 슈링크플레이션 이어 또 가격인상?
🐔 [소비자 비상] 교촌 치킨 25,000원 시대! '슈링크플레이션' 논란 속 본사 실적 대박 분석 & 해외 직구 전자파 '와이파이 절단범' 주의보
안녕하세요, 잡학다식(雜學多識)입니다. 최근 우리 일상에서 가장 자주 접하는 두 가지 분야에서 소비자들의 불만을 키우는 이슈가 동시에 발생했습니다. 하나는 국민 간식인 치킨 가격의 급등 논란이고, 다른 하나는 집안 곳곳에서 발생하는 짜증 나는 와이파이 끊김 현상의 숨겨진 범인이 밝혀진 것입니다.
특히 한 프랜차이즈 치킨 브랜드가 '순살 메뉴 가격을 2,000원 더 올려 25,000원'에 판매하는 방식을 서울 전역으로 확대하면서, 소비자의 주머니 사정을 더욱 어렵게 하고 있습니다. 이 논란의 중심에는 과거 '슈링크플레이션'으로 거센 비판을 받았던 브랜드가 또다시 등장했다는 점이 팬들을 더욱 실망시키고 있습니다.
동시에, 내 집의 와이파이를 몰래 끊어 먹는 범인이 다름 아닌 '해외직구 전자제품'일 수 있다는 정부의 조사 결과는, 해외 직구를 애용하는 소비자들에게 새로운 주의를 요구하고 있습니다.
지금부터 치킨 가격의 복잡한 내막과 기업의 실적, 그리고 전파 간섭이라는 과학적인 문제까지, 두 가지 주요 소비자 이슈를 상세히 분석해 드리겠습니다!

Part 1. 교촌 치킨 '배달 이중 가격제' 확산: 순살 25,000원 시대의 서막
국내 치킨 프랜차이즈 시장의 '빅 3' 중 하나인 교촌 치킨이 배달 앱을 중심으로 가격을 인상하면서 소비자들의 불만이 폭발하고 있습니다.
💸 1-1. 배달앱에만 적용되는 '이중 가격제' 확대
- 가격 인상 폭: 서울 지역 일부 교촌 치킨 매장에서 순살 메뉴 가격이 기존 23,000원에서 2,000원 올라 25,000원에 판매되기 시작했습니다.
- 적용 범위: 이 가격 인상은 매장 가격과 배달 앱 가격이 다른, 이른바 '이중 가격제' 또는 '배달앱 가격제'를 확대한 것입니다 .
- 확산 계획: 현재는 서울의 중북권 매장을 중심으로 이루어지고 있지만, 이달 말부터는 서울 전역으로 확대될 것으로 예상됩니다 .
- 근본 원인: 이는 매장에서 직접 주문하는 고객과 달리, 배달 앱 수수료 부담이 가맹점에 가중되는 현실을 반영한 조치로 해석됩니다.
🔄 1-2. 논란의 핵심: '슈링크플레이션'의 그림자
이번 가격 인상이 더욱 논란이 되는 이유는, 교촌이 불과 두 달 전 '소비자 기만' 논란의 중심에 섰던 브랜드이기 때문입니다.
- 9월 '슈링크플레이션' 논란: 지난 9월, 교촌은 순살 메뉴를 리뉴얼하면서 중량을 700g에서 500g으로 약 30% 줄이고, 구성육을 닭다리살 100%에서 닭가슴살을 섞는 변경을 단행했습니다.
- 거센 비판: 이는 제품의 질량(중량)을 줄여 사실상 가격 인상 효과를 내는 '슈링크플레이션(Shrinkflation)'이라는 거센 비판을 받았습니다. 정치권에서까지 '소비자 기만'이라는 비판이 이어질 정도였습니다.
- 본사의 해명과 철회: 교촌 본사 측은 당초 "닭가슴살을 섞는 것이 더 맛있다는 내부 평가" 때문이라고 해명했으나, 결국 거센 여론을 이기지 못하고 한 달 만에 중량을 원래대로(700g) 복구하고 원육 구성도 닭다리살 100%로 되돌리겠다고 발표했습니다.
🛡️ 1-3. 본사의 책임 회피? '자율 가격제'의 딜레마
- 재료비 상승과 수수료 압박: 순살 중량과 원육 구성을 원상 복구하는 과정에서 재료비가 다시 상승했고, 여기에 배달 앱 수수료 부담까지 겹치면서 일부 가맹점주들이 배달 앱 가격만을 우선 인상하게 된 것입니다.
- 본사의 입장: 교촌 본사는 이 상황에 대해 "일부 서울 점주들의 일"이며, 이는 '가맹점 자율 가격제'에 따른 것이라 설명했습니다. 본사는 "가격을 권장할 수는 있지만, 얼마를 올리라 내리라 하고 배달 앱 가격까지 통제하기는 어렵다"며 사실상 이번 가격 인상에 대한 책임을 회피하는 듯한 태도를 보였습니다.
- 소비자 인식: 하지만 소비자들은 이 사안을 단순한 '가맹점 자율' 문제로 보지 않고, 본사의 메뉴 정책 실패와 수수료 전가를 방치하는 무책임한 처사로 인식하고 있습니다.

Part 2. 논란 속 '대박 실적': 3분기 영업이익 47%↑, 순이익 5배↑의 비밀
가격 인상 및 '슈링크플레이션' 논란으로 소비자들이 등을 돌릴 것이라는 예상과 달리, 교촌 치킨의 운영사인 교촌 FMB의 실적은 오히려 역대급 호조세를 보이고 있어 놀라움을 안겨줍니다.
📈 2-1. 폭발적인 영업이익 및 순이익 증가
- 누적 실적 (1분기~3분기):
- 누적 영업이익: 313억 원을 기록하며 작년 대비 무려 3.2배 급증했습니다.
- 누적 순이익: 187억 원으로 작년(35억 원) 대비 다섯 배 넘게 증가했습니다.
- 3분기 단독 실적:
- 영업이익: 113억 원을 기록하며 지난해 같은 기간(76억 원) 대비 47% 넘게 증가했습니다.
- 순이익: 76억 원으로 69% 가까이 늘었습니다.
🧐 2-2. 실적 개선의 복합적인 요인 분석
교촌 본사 측은 이러한 대폭적인 실적 개선의 원인으로 여러 요인을 제시했습니다.
- ① 기저효과 (Base Effect): 작년에 가맹점을 직영으로 전환하면서 발생했던 일회성 비용이 올해는 사라져 기저효과가 크게 작용했다는 설명입니다.
- ② 시장 상황: 정부의 소비 쿠폰 발행과 치맥 페스티벌 등 대형 행사의 효과가 겹치면서 치킨 판매량 자체가 늘었다는 분석입니다.
- ③ 신사업 호조: 신메뉴 출시와 신사업 부문의 호조세 또한 실적에 긍정적인 영향을 미쳤습니다.
❓ 2-3. '숨겨진' 실적 개선 요인 의혹
하지만 일각에서는 다른 시각의 분석도 제기됩니다.
- 단기 가격 인상 효과: 순살 중량을 줄였다가(500g) 다시 원복되기(700g) 전까지 일시적으로 '가격 인상 효과'가 발생했을 가능성입니다. 원재료 사용량은 줄었지만, 소비자 가격은 유지되거나 상승한 기간이 있었기 때문입니다.
- '자율 가격제'의 긍정 효과: 9월부터 시행된 '가맹점 자율 가격제'가 가맹점의 수익 개선은 물론, 본사의 매출에도 긍정적인 실적 개선 영향을 주었을 가능성도 배제할 수 없습니다.
결국 기업의 실적과 소비자들의 체감 물가가 역행하는 상황에 대해, 교촌 본사는 단순히 '자율 가격제' 뒤에 숨을 것이 아니라, 소비자 신뢰 회복을 위한 보다 근본적인 노력이 필요해 보입니다.

Part 3. 집에서 와이파이가 자꾸 끊기는 이유: 해외 직구 전자파의 역습
치킨 가격 논란 외에도, 많은 현대인이 겪는 일상 속 불편함인 와이파이(Wi-Fi) 통신 장애에 대한 충격적인 정부 조사 결과가 나왔습니다.
📵 3-1. 와이파이 절단범, 해외 직구 제품
- 현상: 집안 특정 공간만 유독 와이파이가 끊기는 현상은 흔히 발생합니다.
- 정부 조사 결과: 과학기술정보통신부가 해외 직구로 판매되는 전기·전자 제품 29종을 점검한 결과, 이러한 통신 장애의 원인이 해외 직구 전자 제품일 수 있다는 결론을 내놓았습니다.
- 부적합 제품: 조사 대상 중 헤어드라이어, 전기 드릴, 휴대용 선풍기, 무선 마이크, CCTV 등 7개 제품이 전파 기준을 초과하여 부적합 판정을 받았습니다.
⚠️ 3-2. 'KC 인증 면제'의 사각지대와 전자파 문제
- 현행 규정: 현재 해외 직구 제품에 대해서는 개인 사용 목적인 점을 고려하여 전파 관련 KC 인증을 면제하고 있습니다. 이는 테무, 알리익스프레스, 아마존 등 해외 직구 사이트 이용자가 늘면서 간과할 수 없는 문제가 되었습니다.
- 전파 기준 초과의 심각성: 전파 기준을 초과하면 불필요한 전자파가 과도하게 발생합니다.
- 주변 기기 간섭: 이는 주변 기기의 전자 전파 간섭을 일으킵니다].
- 통신 장애: 결과적으로 통신 장애, 연결 불현정(불안정), 기기 오작동 등으로 이어지게 됩니다.
- 실제 생활 영향: 한 공간에서 와이파이가 끊기거나 블루투스 연결이 불안정해지는 현상이 바로 이러한 전파 간섭 때문에 발생할 가능성이 높은 것입니다.
📝 3-3. 소비자 주의 및 정보 확인 방법
소비자들은 해외 직구 제품 사용 시 전파 간섭으로 인한 문제를 겪을 가능성을 염두에 두어야 합니다.
- 정보 확인: 부적합 판정을 받은 제품과 관련한 상세 정보는 국립 전파 연구원과 소비자 24 홈페이지를 통해 확인할 수 있으므로, 해당 제품을 보유하고 있다면 즉시 점검이 필요합니다.
🌟 최종 결론: 기업 윤리와 소비자 안전, 두 마리 토끼를 잡아야 할 때!
이번 SBS Biz 뉴스에서 다룬 교촌 치킨의 가격 인상 및 실적 대박 논란과 해외 직구 제품의 전파 간섭 문제는 우리 사회가 직면한 소비자 경제와 안전의 두 가지 단면을 보여줍니다.
교촌 FMB는 막대한 영업이익 3.2배 증가와 순이익 5배 증가라는 경이로운 실적을 기록했음에도 불구하고, '슈링크플레이션' 논란 직후 배달 앱 가격 인상을 단행하며 소비자들의 신뢰를 시험대에 올리고 있습니다. 기업은 단순히 '가맹점 자율' 뒤에 숨을 것이 아니라, 압도적인 실적을 바탕으로 원가 부담을 분담하고 소비자들의 지지를 얻기 위한 노력을 보여야 할 것입니다.
동시에, 해외 직구 시장의 폭발적인 성장과 함께 전파 기준을 초과하는 제품의 유입은 소비자의 통신 권리와 안전을 위협하고 있습니다. 정부는 KC 인증 면제라는 규제 완화의 장점을 유지하되, 소비자들의 피해를 최소화할 수 있도록 해외 직구 제품에 대한 모니터링 및 정보 제공을 더욱 강화해야 합니다.
소비자들 역시 저렴한 가격뿐만 아니라 제품의 안전성과 품질을 꼼꼼히 따져보고, 국립 전파 연구원 등 공식 정보를 확인하는 현명한 소비 습관을 가져야 할 때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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