청주 독립서점 ‘책앤, 방’, 청소년 위한 ‘책 사줄게 프로젝트’로 독서 나눔 확산
💖 “청소년, 어른들이 미리 결제해 뒀어요”
안녕하세요, 잡학다식(雜學多識)입니다. 충청북도 청주의 한 모퉁이, 작은 책방 ‘책앤, 방’에는 특별한 메시지가 가득하다. 이 곳을 운영하며 책과 사람, 그리고 세상을 잇는 다리가 된 이는 바로 이지영(가명, 51세) 대표님. 지난 1일, 그녀가 소셜 미디어에 남긴 짧은 한 마디가 놀라운 파장을 일으켰습니다.그녀의 글은 ‘좋아요’만 무려 7만3천 개가 쏟아지며 순식간에 주목을 받았죠. 바로, ‘책을 사줄게 프로젝트’에 대한 이야기였습니다.
청주 독립서점 ‘책앤, 방’의 따뜻한 독서나눔 이야기 📚💙
‘여러분, 누군가가 이미 책값을 미리 내두었어요. 오셔서 마음껏 골라가세요. 여러분의 책은 이미 준비되어 있답니다.’
청주 독립서점 ‘책앤, 방’은 어른들이 미리 책값을 지불해두는 ‘책 사줄게 프로젝트’를 통해 청소년들에게 혼자 책방을 경험하고 책을 선택할 수 있는 특별한 기회를 제공하고 있습니다. 학생이 보호자 없이 서점을 방문해 원하는 책을 받아갈 수 있고, 소식을 접한 지역 어른들의 후원이 점점 늘어나 자발적인 독서 나눔이 지역사회로 확산되고 있습니다. 이 과정에서 후원자와 학생, 책방지기의 따뜻한 교감이 이어지며 또 다른 독립서점 문화의 가능성이 주목받고 있습니다.
📖 서점에 울리는 짧은 알림…
“책 받아가렴, 들어와서 고르기만 해”
2025년 8월 초, 청주 서점 ‘책앤, 방’의 SNS에는 한 장의 독특한 안내글이 올라왔습니다.
글 한 장—“어른들이 선결제했어요. 청소년은 혼자 책방에 와서, 자유롭게 읽고 싶은 책을 골라가세요.”
이 짤막한 메시지는 한나절 만에 7만 건이 넘는 ‘좋아요’를 기록하며 청주뿐 아니라 전국적인 감동을 불러일으켰습니다.
청소년, 어른, 서점지기 모두가 함께 읽고 성장하는 경험—‘책 사줄게 프로젝트’가 그 핵심입니다.
📚 프로젝트의 시작, 그리고 확산
📦 처음엔 소박한 기부…이젠 뜨거운 이어달리기
‘책앤, 방’은 2024년 여름, 동네의 작은 독립서점으로 문을 열었습니다.
서점지기 이지영 씨는 “아이들에게 자기 손으로 책을 고르는 특별한 설렘을 선물하고 싶었다”고 설명합니다.
이 따뜻한 프로젝트는 한 단골손님과의 대화에서 시작됩니다.
“학생들에게 선결제로 책을 나눠준다는 SNS 글을 보고 감동받았다”는 손님.
그러고는 직접 1년간 매달 5만 원씩 기부를 약속합니다.
2월에 3권으로 시작했던 ‘책 사줄게 프로젝트’는 점차 규모가 커집니다.
봄, 여름, 다시 초가을을 거치며
4권, 10권, 11권…
서점 앞 등하굣길에 지나던 학생들이 하나, 둘씩 서점을 찾기 시작했습니다.
💌 후원 릴레이, 지역사회로 번지는 따뜻함
서점의 실제 풍경은 더욱 따뜻합니다.
- “한 번에 1년치 책값을 기부합니다”
- “형편은 어렵지만, 아이들에게 꼭 1권이라도 보내고 싶네요”
적은 금액이든, 큰 금액이든
책앤, 방을 거점으로
지역 시민, 손님, 온라인 팔로워들이 자발적으로 마음을 보태고 있습니다.
꾸준히 늘어나는 후원 덕분에
서점은 정기적으로 “이번엔 8권, 또 다음엔 11권…”
학생들에게 선물할 수 있었습니다.
🎁 ‘혼자 결정하는 경험’의 선물
– 반드시 “혼자” 책방에 오세요!
서점이 내건 딱 하나의 원칙—
책방에 혼자 들어오는 것.
“보호자가 동행하면 안 됩니다. 친구, 엄마, 아빠, 그 누구도 없이
직접 마음을 정해서, 혼자 책을 고르고 혼자 받아 가세요.”
서점지기는 아이들에게
‘낯선 공간을 스스로 탐색하고,
나 자신을 위해 직접 결정을 내리는 작은 용기와 자립의 경험’을
주고 싶었습니다.
책을 받아간 학생들의 얼굴에는
늘 새로운 표정과 고마움이 담깁니다.
🤝 서로를 연결하는 ‘인증샷’, 후원자와 학생의 교감
책앤, 방 SNS에는 아이들이 책을 받아간 당일
짜릿한 순간의 ‘인증샷’이 올라옵니다.
직접 고른 책, 들고 있는 손,
서점 안 구석에서 찍은 학생 사진.
후원자들은 이 모습에서
자신의 후원이 한 아이의 일상에 어떤 변화를 주었는지,
고마운 마음과 작은 희망을 함께 느낍니다.
종종, 직접 학생이 서점 주인을 꼭 안으며 감사인사를 전하거나
어른들에게 손편지를 남기는 모습도 흔합니다.
👦 “휴대폰만 보던 아이가…책에 관심을 갖게 됐어요” 👧
부모와 아이, 그리고 지역이 연결되다
한 학생의 부모는
“늘 휴대폰만 보던 아이가 이제 스스로 책을 읽고 있다”며
직접 서점을 찾아와 감사 인사를 전했습니다.
그리고
“우리 아이뿐 아니라, 또 다른 청소년에게 책을 선물해 달라”면서
후원금을 추가로 건넸습니다.
이런 ‘책의 선순환’은 책앤, 방이 지역을 넘어서
청주의 다른 동네, 혹은 전국의 독립서점 문화로 퍼지는 중입니다.
💸 참여 못한 학생에게는 3,000원의 봉투
서점의 따뜻한 보상, 작은 용돈 이벤트
아쉽게 프로젝트에 참여하지 못한 학생에게
서점지기는 작은 봉투(3,000원)을 기꺼이 건넵니다.
“책방에 용기 내서 온 것이 기특해서요.”
단순한 도움을 넘어
‘함께 주고받는 즐거움’이 서점 공간에 가득 차게 됩니다.
🏠 전국의 독립서점에 퍼지는 공감과 변주
청주의 동네 책방 ‘책앤, 방’처럼
서울, 부산, 대전, 전주…
이미 곳곳에서 유사 프로젝트·책 나눔 활동이 확산 중입니다.
- 후원금 없이 스페셜 할인, 학생 전용 책 나눔
- ‘혼자 책방 체험’ 미션 이벤트
- 하루 한권, 일주일 한권 선물 릴레이
동네 책방이 단순히 책을 파는 공간을 넘어서
세대를 잇고, 경험을 연결하고, 소통을 만드는 ‘작은 커뮤니티 플랫폼’으로서
새로운 개념을 증명합니다.
‘책 사줄게 프로젝트’의 의미 그리고 앞으로
📗 “혼자 결정하는 작은 경험이 인생을 바꿀 수 있다”
청주의 작은 독립서점 ‘책앤, 방’
여기서 어른과 학생, 서점지기와 지역의
진짜 교감이 시작됩니다.
- 누군가 대신 결제해준 ‘책’에서
- 혼자 서점에 들어오는 ‘용기’까지
- 책방은 세대와 취향, 배려와 성장,
- 모두가 함께 만들어가는 새로운 공간이 되어갑니다.
서점지기가 남긴 말처럼—
“책방에 용기 내서 온 마음
그 자체가 이미 기특하고 소중합니다.”
앞으로 더 많은 지역에서
자유로운 독서, 자율적 경험을 잇는
‘책 사줄게 프로젝트’가
길게, 깊게, 커다랗게 퍼져나가기를 기대해 봅니다.
오픈AI, 차세대 AI 모델 ‘GPT-5’ 전 세계 공개…AGI 향한 박사급 도약
대화상대가 ‘박사님’이 된 챗GPT! 오픈AI, 혁신의 GPT-5 전격 출시 🚀안녕하세요, 잡학다식(雜學多識)입니다. 2025년 8월, 오픈AI가 마침내 최신 인공지능 모델 GPT-5를 전 세계에 공개했습니다. 이
yubinsarang.com
초·중학생 AI 자격증 도전! 국립과천과학관 ‘인공지능 부트캠프’로 미래 인재 육성
미래를 여는 첫걸음! 학생 AI 자격증·실전 체험까지 현장 리포트 🎓🤖안녕하세요, 잡학다식(雜學多識)입니다. 오늘은 4차 산업혁명 시대의 핵심, 인공지능(AI)을 쉽고 재미있게 배우고, 직접 국
yubinsarang.com
이계호 교수 “물 2L 무조건 마시면 위험” 저나트륨 혈증 주의보! 올바른 수분·염분 섭취법 공
🔬 “잘못된 건강 상식 3가지, 저나트륨 혈증 환자가 늘고 있습니다”🧑안녕하세요, 잡학다식(雜學多識)입니다. 최근 이계호 교수는 tvN 인기 프로그램 ‘유 퀴즈 온 더 블럭’에 출연해, 한국
yubinsarang.com
AI로 되살아난 독립운동가의 얼굴들… 광복 80주년 특별전 '다시 찾은 얼굴들'
AI로 다시 만난 독립운동가들, 그 얼굴을 다시 찾다 🎥🖼️안녕하세요, 잡학다식(雜學多識)입니다. 오늘은 AI 기술로 다시 태어난 우리나라 독립운동가들의 모습을 만나볼 수 있는 특별한 전시
yubinsarang.com
광복 80주년 기념 행사 총정리 – 데니 태극기부터 진관사 태극기, 손기정 특별전까지
광복 80주년, 태극기의 역사와 문화예술의 감동을 서울에서 만나다 🇰🇷🎆안녕하세요, 잡학다식(雜學多識)입니다. 올해 8월은 우리 민족에게 매우 뜻깊은 광복 80주년입니다. 전국 방방곡곡에
yubinsarang.com